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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애슬론선수단 감독 직무정지

트라이애슬론선수단 감독 직무정지

작성일 : 2020.07.28 12:16 수정일 : 2020.07.29 02:35 작성자 : 경주사랑신문 (경주인터넷신문)

경주시 체육회에서는 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사건에 관한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를 2일 시체육회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여준기 체육회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인사 3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했다. 운영위원회에는 당사자로 지목된 감독, 동료 선수 2명이 참석해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 결과 감독에게는 관리책임을 물어 직무를 정지 하고, 추후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해임 등 중징계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폭행 당사자로 알려진 팀 닥터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후 위법 부당한 사항이 있을 경우 경주시체육회 차원에서 고발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인이 되신 故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대한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리고 한때 경주시청 소속 선수로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예방책 강구와 함께 선수단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애도문 전문 ]
<故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빌며 진상규명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팀의 故 최숙현선수(현 부산시체육회 소속)가 지난 6월 26일 불행한 일로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시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깊은 좌절감속에서 고통을 겪다가 생을 마감하신 고인께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큰 충격으로 슬픔에 잠겨계신 유가족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시에서는 즉각 경주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감독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폭행당사자인 팀 닥터(운동처방사)에 대해서는 경주시와의 직접적인 계약관계는 없었으나 사후 추가조사 후 고발조치할 계획입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은 경산시에 숙소를 두고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선수단 내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저희 시에서는 진상규명 및 책임소재 파악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으며,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팀 해체를 비롯한 강력한 조치 및 예방책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