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05.13 02:58 수정일 : 2019.05.13 03:35 작성자 : 경주사랑신문
[사진=두루누비 홈페이지]www.durunubi.kr |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바다와 함께하는 해파랑길을 소개합니다.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사)한국의 길과 문화와 각 지자체 및 지역 민간단체가 뜻을 모아 조성중인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푸른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갇는다는 뜻이라고 해요..
이름이 이쁘네여..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초광역 걷기 길입니다.(자세한 내용은 두루누비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해파랑길 경주구간
경주 구간은 동해안 용암주상절리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강동화암주상절리가 화려하게 시작하고, 그 뒤를 그림들이 3㎞쯤 도열한 읍천항 벽화마을이 잇는다.
촤르르~ 파도와 몽돌이 빚어내는 경쾌한 소리가 일품인 나아해변을 지나면, 신라의 중요한 세 가지 유적을 차례로 만난다.
신라 30대 왕으로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던 문무왕의 수중릉이 그 첫 번째요, 용이 된 아버지가 머물 수 있도록 신문왕이 지었다는 감은사지의 삼층석탑이 그 두 번째다.
[사진=두루누비 홈페이지] |
문무왕이 용으로부터 만파식적을 만들 대나무를 건네받았다는 이견대가 마지막을 장식하며, 문무왕 전설의 3단 구조를 완성한다.
세 가지 유적을 모두 거친 해파랑길은 해안을 따르며 동해가 들려주는 파도소리에 젖으며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인 감포항에 다다른다.
이후 길은 여전히 바다를 길동무 삼아 굽이굽이 이어진다.
이 구간에는 야간에 통행금지인 군해안경계 루트가 다수 포함되어 야간통행은 삼가야 한다.
[전촌솔밭 해수용장] |
[사진=두루누비 홈페이지] |